OK배정장학재단은 오는 20일까지 ‘제3기 OK저축은행 세리키즈 골프 장학생’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아프로서비스그룹이 출연한 OK배정장학재단은 박세리 골프선수의 업적을 기리며 제2의 ‘세리키즈’를 발굴하는 데 도움을 주겠다는 취지로 2016년부터 3년째 장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장학생으로 선발되면 1인당 장학금 400만원과 1600만원 한도 내 훈련비 지원을 합쳐 총 2000만원의 장학금을 제공한다.

선발 대상은 한국중고골프연맹에 등록된 여자 중·고등학생이며, 대한골프협회(KGA)에서 발행한 핸디캡 증명서 기준 ‘핸디 5’를 넘지 않아야 한다. 장학생 선발 평가에는 박 선수가 직접 참여한다. 장학생 지원은 OK배정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제출 양식 파일을 내려 받아 구비서류와 함께 OK배정장학재단 사무국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선발 결과는 다음달 6일 발표한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