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기업 필립스라이팅코리아가 영화 게임 등 콘텐츠에 반응해 실내조명을 연출해주는 소프트웨어(모델명 휴 씽크)를 12일 출시했다.

‘휴 씽크’는 필립스의 스마트조명 시스템인 ‘휴’를 컴퓨터에 연결할 수 있도록 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영화나 게임 화면에 따라 실내조명을 자동으로 바꿔준다. 가령 영화 속에 바다가 등장하면 조명이 푸르스름한 빛깔로 바뀌고, 폭발 장면에선 붉어지는 식이다. 조 명 때문에 실내 분위기 전체가 달라지면서 콘텐츠에 더욱 몰입하도록 해준다는 것이 필립스의 설명이다.

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