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서울 서초동 청남빌딩 17층. 아주그룹 직원 10여 명이 점심 도시락을 먹은 뒤 2시간가량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6차 산업혁명으로 불리는 ‘스마트 팜’과 관련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직원들이 만든 학습조직이다.

아주그룹은 학습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학습조직을 운영하고 있다. 6개 계열사에 3개 조직이 있다. 직원은 2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학습주제는 ‘글로벌 지역탐구’와 ‘산업트렌드 학습’ 등이다. 오는 7월 학습 결과를 전사적으로 공유할 예정이다. 아주그룹은 학습조직의 성과물들을 해외시장 및 신규사업 진출 때 참고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