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는 벤츠, 제품은 아우디 A6 35 TDI가 가장 많아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2018년 4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2만5,923대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지난달 수입차는 3월 2만6,402대 보다 1.8% 감소, 전년 4월(2만51대) 보다 29.3% 증가했다. 1~4월 누적대수(9만3,328대)는 전년 동기(7만5,017대) 보다 24.4% 증가했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 7,349대, BMW 6,573대, 아우디 2,165대, 토요타 1,709대, 포드·링컨 1,054대, 랜드로버 911대, 렉서스 872대, 볼보차 863대, 폭스바겐 809대, 미니 749대, 크라이슬러·짚 486대, 닛산 449대, 혼다 426대, 푸조 385대, 포르쉐 275대, 재규어 249대, 인피니티 208대, 캐딜락 142대, 마세라티 125대, 시트로엥 80대, 벤틀리 31대, 롤스로이스 13대였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 미만 1만7,223대(66.4%), 2,000~3,000㏄ 미만 7,332대(28.3%), 3,000~4,000㏄ 미만 1,116대(4.3%), 4,000㏄ 이상 202대(0.8%), 기타(전기차) 50대(0.2%)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2만577대(79.4%), 일본 3,664대(14.1%), 미국 1,682대(6.5%)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디젤 1만2,955대(50.0%), 가솔린 1만758대(41.5%), 하이브리드 2,160대(8.3%), 전기 50대(0.2%) 순으로 나타났다.

구매유형별로는 개인구매가 1만7,997대로 69.4%, 법인구매가 7,926대로 30.6% 였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5,405대(30.0%), 서울 4,197대(23.3%), 부산 1,188(6.6%) 순이었으며 법인구매는 인천 2,534대(32.0%), 부산 1,936대(24.4%), 대구 1,096대(13.8%) 에 집중됐다.

4월 베스트셀러는 아우디 A6 35 TDI(1,405대), BMW 520d(1,357대), 벤츠 E200(1,257대)가 상위권을 형성했다.

수입차협회 윤대성 부회장은 "4월 수입차 시장은 일부 브랜드의 신차 효과가 있었지만 브랜드별 물량부족과 신차대기 수요가 있어 전체적으로는 전월과 비슷한 수치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4월 수입차, 2만5,923대 등록…29.3%↑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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