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스마트팜 청년창업 장기 보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교육생 60명을 25일 최종 선발했다. 스마트팜 청년인력 양성을 위해 올해 신설한 이 과정에는 60명 모집에 301명이 몰려 5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교육생은 다음달부터 권역별 보육센터 3개소(전북 농식품인력개발원, 전남대 농업생명과학대학, 경남 농업기술원)에서 교육을 받게 된다. 스마트팜 창업 이론 교육부터 농장현장실습, 자기 주도 농장경영까지 스마트팜 창업에 필요한 전 과정(최대 1년8개월)을 배운다. 농식품부는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부터 보육센터와 교육 인원을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오형주 기자 oh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