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자전거가 2018년형 전기자전거 신제품을 12일 발표했다.

삼천리자전거는 바퀴가 작은 자전거인 미니벨로, 접이식자전거, 산악용자전거(MTB)로 전기자전거 차종을 확대했다. 수요가 많은 전동 킥보드도 새롭게 내놓았다.

주력 제품인 ‘팬텀제로(사진)’는 20인치 바퀴를 적용한 미니벨로 전기자전거다. 배터리 용량을 늘려 주행거리가 70㎞로 지난해 모델 대비 10㎞ 늘어났다. 주행 중 휴대전화를 충전할 수 있는 USB포트를 장착했다. 프레임 일체형 전조등과 잔량 표기가 가능한 후미등이 배터리에 있어 라이트를 추가로 장착하지 않아도 된다. 가격은 99만원이다.

접이식 전기자전거 ‘팬텀 마이크로’와 전동 킥보드 ‘브리츠’도 함께 선보였다. 팬텀 마이크로의 가격은 미정이며 브리츠는 79만원이다.

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