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 소비] 평창 마스코트 '수호랑' '반다비'… 롯데백화점 상품으로 미리 만나세요
롯데백화점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3개월 앞두고 엠블럼과 마스코트를 활용한 공식 기념 상품을 선보인다. 이번에 선보이는 상품은 롯데백화점이 지난 1월 평창 동계올림픽 총괄 라이선스 사업권자로 선정된 이후 직접 기획한 것이다. 롯데백화점이 기획한 평창 동계올림픽 기념 상품은 롯데백화점 본점, 잠실점 등 전국 26개 ‘2018 평창 공식스토어’와 온라인몰, 모바일 등 다양한 유통 채널을 통해 구매가 가능하다.

공식스토어에서는 남성패션, 여성패션, 잡화와 더불어 리빙, 식품 등 모든 상품군에 걸쳐 800여 개 품목의 상품을 판매 중이다. 대표 상품은 평창 동계올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과 패럴림픽 마스코트인 ‘반다비’의 캐릭터를 활용한 인형, 파우치, 쿠션, 수면 안대 등이다.

롯데백화점은 지난달 말부터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 G-100일(GAME TIME D-100)을 맞아 겨울 신상품 120여 개 품목도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겨울 신상품 중 대표 상품은 ‘벤치파카’로 검은색, 흰색, 회색 등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가격은 14만9000원이다. 벤치파카는 거위털 충전재를 넣어 가볍고 보온성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어깨와 등에 평창 동계올림픽 슬로건 ‘Passion, Connected’가 새겨져 있다. 벤치파카는 출시된 지 열흘 만에 5000장 이상 판매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또 겨울 시즌 상품으로 ‘손가락 하트 장갑’도 선보인다. 손가락으로 하트를 만들 수 있게 엄지와 검지 손가락 부분에만 빨간색을 넣었으며, 손등 부분에는 평창 동계올림픽 엠블럼을 달았다.

평창 동계올림픽을 찾는 외국인 고객을 위해 한국 문화와 접목시킨 다양한 상품도 눈길을 끈다. 한복을 입은 수호랑 인형이 대표적이다. 공식 마스코트인 수호랑 인형에 한복을 입힌 제품으로 왕과 왕비, 신랑과 신부, 남아와 여아로 여섯 종류가 판매되고 있다.

평창 동계올림픽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본점에서 운영 중인 홍보 부스에서는 롯데백화점이 직접 기획한 올림픽 관련 상품을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전시하고 있다. 4m 크기의 수호랑과 반다비 조형물을 활용한 포토존도 설치했다. 롯데백화점 본점 에비뉴엘에서는 12월4일까지 이명호 사진작가가 동계올림픽을 준비 중인 국가대표 선수들을 촬영한 사진을 전시한다. 올림픽 개최 전까지 매월 9일과 29일 롯데백화점 페이스북에서 평창 동계올림픽 관련 댓글 이벤트를 하고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대사 멤버십’도 운영하고 있다. 고객이 공식스토어에서 1만원 이상 구매 시 금액의 1%를 국가대표 선수를 위한 기부로 연계하는 프로모션이다.

김대수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은 “평창 동계올림픽이 다가오면서 관련 상품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어 인기 상품은 올림픽 개막 전에 완판(완전판매)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림픽이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과 마케팅 행사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류시훈 기자 bad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