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인디스땅스)
(사진 제공 = 인디스땅스)
때로는 강렬하고 반항적으로, 때로는 부드럽고 차분하게 메시지를 던지며 청춘의 감정을 노래하는 밴드 모브닝. 쇼팽의 곡을 차용한 클래식부터 시작해 팝, 하드록, 일렉트로닉 댄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를 소화해내며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는 훈남 3인조 밴드다. 올해 8월 EP 발매 후 9월 24일 첫 단독 콘서트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대세 밴드로 발돋움하고 있는 모브닝을 만나보았다.



‘모브닝’, 팀에 대한 간단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모브닝은 위태로운 청춘의 한줄기 희망과 저항을 노래하는 밴드입니다. 초등학교 때부터 동네 친구사이로 지내온 강하림(보컬/피아노), 임준혁(드럼/퍼커션), 황인규(베이스/신시사이저) 세 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기타가 없는 밴드 구성이 특징으로, 얼터너티브 사운드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인디스땅스 2017> TOP 5 특집 ③ 모브닝
<인디스땅스 2017>에 지원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경연의 짜릿함을 느끼고 싶어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본선 2라운드 무대에서도 말씀드린 것처럼, 경연 무대에서 오는 긴장감을 부담스러워하기 보다는 오히려 즐기는 편입니다.
<인디스땅스 2017>을 통해 대중들이 원하는 음악이 무엇인지 더 이해하고 경험해보고 싶은 마음도 있었습니다.



그 동안 어떤 음악 활동을 해왔나요?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썸데이 페스티벌 같은 큰 무대뿐만 아니라, 수도권과 지방을 오가며 버스킹을 하는 등 다양한 경험들을 함께 쌓아왔습니다. 매주 클럽 무대에도 꾸준히 오르며 관객들과의 만남을 지속적으로 갖고 있습니다.
<인디스땅스 2017> TOP 5 특집 ③ 모브닝
총 3라운드의 본선과 피날레 콘서트 무대는 어떻게 준비하고 있나요?


음반 작업과 합주를 꾸준히 진행하며 무대 위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본선 3라운드와 피날레 콘서트까지 공연을 찾아주시는 모든 분들께 ‘모브닝’이라는 이름을 알리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인디스땅스 2017>에서 우승하게 된다면 향후 계획은?


더 좋은 곡들을 만들어내어 음반 작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입니다. 공연 무대에도 꾸준히 오르며 팬 분들과 더 많이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싶습니다. 지금처럼 초심을 잃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 모브닝이 추구하는 가장 큰 목표입니다.

모브닝은 청춘이기에 겪어야만 하는 불안과 반항, 그리고 희망과 사랑을 노래하며, 듣는 이로 하여금 결코 혼자가 아님을 느끼게 하는 위로와 공감의 메시지를 보낸다. 여기에 리더 강하림이 작사, 작곡, 편곡 및 프로듀싱을 직접 해내며 음악적인 완성도까지 더욱 높여나가고 있다.

본선 1라운드에서는 god의 <촛불하나>, 2라운드에서는 미공개 자작곡 <내가 있을게>를 부르며 관객들을 위한 힐링 송을 선사했던 모브닝. 오는 27일 홍대 하나투어브이홀에서 개최될 3라운드 무대에서는 모브닝이 있기까지 가장 큰 음악적 영향을 끼친 선배 뮤지션의 곡을 그들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하여 선보일 예정이다.
<인디스땅스 2017> TOP 5 특집 ③ 모브닝
<인디스땅스 2017>의 공연일정과 Top 5 뮤지션에 대한 다양한 정보는 인디스땅스 공식홈페이지 및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