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은 전원생활을 꿈꾸는 도시민이 자신과 가족의 ‘인생 2막’ 터를 답사하기에 좋은 계절이다. 무작정 시골 마을을 찾아다닐 수는 없다. 전국의 시·군 기초자치단체만 해도 200곳이 훨씬 넘는다. 더군다나 읍·면도 아니고 더 작은 행정단위인 ‘리’ 중에서 귀농·귀촌하기 좋은 마을을 골라내기란 쉽지 않다. 그럼 귀농·귀촌하기 좋은 마을이란 어떤 조건을 갖춰야 할까. 일단 힐링되는 청정 자연환경은 기본. 여기에 농업소득이나 귀촌소득을 올리기에 유리한 곳이어야 한다. 귀농귀촌종합센터의 추천과 직접 취재를 통해 답사해볼 만한 귀농·귀촌하기 좋은 마을 5곳을 소개한다. 먼저 십이령마을(경북 울진군 북면 하당리)이다. 부보상의 발자취를 따라 굽이굽이 펼쳐진 열두 고개 즉, 십이령 옛길에 대한 500년 전설과 역사를 간직한 마을이다. 오미마을(강원 양구군 방산면 오미리)은 다섯 가지 맛 중에서도 구수한 누룽지 맛을 대표하는 쌀로 유명하다. 구룡마을(전북 정읍시 구룡동)은 일명 ‘햇볕을 즐기는 마을’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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