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는 블록체인 플랫폼 ‘넥스레저(Nexledger)’를 2차전지 제조업체 삼성SDI의 전자계약시스템에 적용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발표했다.

블록체인은 거래 데이터를 암호화해 참여자들에게 공유하는 분산 원장 기술이다. 장부를 동시에 조작하는 것이 쉽지 않아 위조하기 어렵다. 삼성SDS는 표준화된 글로벌 블록체인 계약 문서관리 플랫폼을 구축해 삼성SDI 해외법인 전자계약시스템에 우선 적용할 예정이다.

김태훈 기자 taeh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