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로켓모바일은 자회사 이엠씨펭귄이 같은 자회사인 디엠씨펭귄을 8월 1일 합병하고, 자사가 다시 이엠씨펭귄을 9월 2일 흡수 합병하기로 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이엠씨펭귄과 디엠씨펭귄은 광고·홍보·마케팅을 대행하는 업체로 로켓모바일의 자회사다.

한달 간격으로 디엠씨펭귄이 이엠씨펭귄에 흡수되고 나서 이엠씨펭귄이 다시 로켓모바일로 합쳐지는 것이다.

로켓모바일은 "이번 합병을 통해 사업 다각화를 이루고 계열사 유지에 따른 불필요한 자원낭비를 줄이는 한편 경영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고상민 기자 goriou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