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에서 일회용이 아닌 컵을 사용하는 사진이나 서울 시내에서 꽃과 함께 촬영한 사진을 가지고 오면 서울광장에서 스타벅스 텀블러를 나눠준다.

서울시는 스타벅스커피 코리아와 함께 27일 오전 11시 시민 주도의 도시녹화운동인 '2016 서울, 꽃으로 피다' 공동 캠페인을 한다.

스타벅스는 환경 사랑 동참에 감사하는 의미로 스타벅스 텀블러 5천개, 일회용 컵과 커피 찌꺼기를 재활용해 만든 꽃화분 등을 증정한다.

시민정원사들과 함께 일회용 컵과 커피 찌꺼기를 재활용해 꽃화분을 만드는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금잔화, 아네모네, 마거릿, 카네이션 등 꽃화분 3천개 등이 시민들에게 제공된다.

광장에는 커피 찌꺼기를 재활용해 가로 2m, 세로 2m 크기의 대형 예술 작품이 설치된다.

서울시는 2013년부터 스타벅스와 함께 '서울, 꽃으로 피다' 공동캠페인을 펼쳐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있다.

최광빈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22일 "일회용 컵의 사용을 줄이면 꽃과 나무를 살리게 된다"고 강조했다.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pc@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