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니로 하이브리드, 100일 이내 흠집 나면 보상"
기아자동차가 소형 하이브리드 '니로' 구매자에게 출고 후 100일 내에 흠집이 발생할 경우 수리 비용을 보상한다.

기아차는 4월 중 출고한 니로 차량이 100일 안에 전·후방 범퍼, 전면유리, 사이드 미러 부위에 흠집이 발생하면 1회에 한해 최대 30만원 한도에서 수리비용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하이브리드 고전압 배터리는 평생 보증을 내걸었다. 모터, 전력제어모듈 등 하이브리드 전용 부품은 차량 구입 후 10년 미만 또는 운행거리 20만km 이내까지 무상으로 보증해준다.

중고차 가격을 최장 3년간 최대 62%까지 보장해주는 '중고차 가격 보장'도 실시한다. 차량에 만족하지 않으면 30일 이내 스포티지, 쏘렌토, 모하비 등 기아차의 다른 SUV로 교환할 수 있는 '차종교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한다.

기아차 관계자는 "앞으로 다양한 구매 혜택으로 니로 고객을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