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귀농·귀촌 및 도시농업을 적극 지원한다.



울산시는 21일 '2016년 귀농·귀촌 연계 도시농업 사업'을 추진을 위해 올해 총 25억 8800만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사업 중 '귀농·귀촌인 지원'은 사업비 21억 500만 원으로 △귀농·귀촌 종합센터 운영 △귀농·귀촌 및 도시농업 교육(1,600명) △예비 귀농·귀촌인 팜 투어(400명) 운영 △귀농·귀촌인 안정적 정착 지원 사업이 추진된다.



'도시농업 지원'은 사업비 4억 8,300만 원에 △도시텃밭 조성 4개소 △텃밭상자 보급 3,688개 △옥상텃밭 조성 5개소 △학교농장 조성 5개소 △영구임대주택 텃밭 조성 2개소 △귀농·귀촌 및 도시농업 수요 조사 등이 추진된다.



또한, 올해 처음으로 공공임대 주택단지 내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중구와 남구에 텃밭 2곳을 조성하여 공동주택 입주민의 삶에 대한 의욕과 활력을 증진시킬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귀농·귀촌인 지원과 도시농업 지원을 통해 베이비붐 세대 은퇴자들이 고향을 찾거나 떠나지 않는 등 울산에 정착하는 계기가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4년부터 2018년까지 5개년 계획으로 귀농·귀촌 연계 도시농업 육성계획을 수립해 단계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신승훈 한경닷컴 QOMPASS뉴스 기자 shshin@thekp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