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은 화장품 브랜드 비디비치(VIDIVICI)가 중국 온라인 쇼핑몰 'VIP.com(이하 VIP닷컴)'과 손잡고 현지 온라인 시장에 진출한다고 11일 밝혔다.

비디비치는 VIP닷컴과 파트너십 계약을 맺고 주력 제품인 스킨 일루미네이션, 퍼펙트 화이트닝 쿠션, 립틴트 등을 판매한다고 전했다.

VIP닷컴은 1억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대형 쇼핑몰이다. 이번 중국 온라인 시장 진출은 앞서 홍콩에서 백화점과 멀티숍에 제품을 소개해 제품력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자평했다.

김묘순 신세계인터내셔날 코스메틱 사업부문 총괄 상무는 "VIP닷컴을 통해 중국 소비자들에게 고품질의 비디비치 제품을 선보이고, 한국의 뷰티 유행을 알리고 싶다"며 "VIP닷컴을 시작으로 중국에서의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비디비치 제공
사진=비디비치 제공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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