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지주의 김옥찬 사장이 11일 공식 취임했다.

김 사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본점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윤종규 회장의 경영방침을 잘 이해하고 보좌해 경영전반에 걸쳐 효율성을 높이는 작업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각 계열사 저마다의 핵심경쟁력을 살려 성공 DNA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하고, 협업을 통한 시너지도 활성화시키겠다"고 덧붙였다.

김 사장은 1982년 국민은행에 입행해 재무관리본부 본부장, 재무관리그룹 부행장, 경영관리 부행장을 거쳐 국민은행장 직무대행, 신용평가사 피치의 부사장, SGI서울보증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buff27@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