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은 지난해 국내외 판매량이 전년 대비 1.4% 줄어든 62만1872대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내수는 2.6% 증가한 15만8404대, 수출은 2.7% 감소한 46만3468대를 달성했다.

특히 내수는 연말 프로모션 확대에 힘입어 2002년 회사 출범 이래 최대 실적을 올렸다.

12월 내수는 1만8287대로 월 최대실적을 달성했다. 차종별로 보면 주문이 밀려 있는 임팔라가 2699대, 신형 스파크는 6879대 출고됐다.

수출도 지난달 호조를 보여 전년 동월 대비 10.7% 증가한 4만3051대 팔렸다.

김정훈 한경닷컴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