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서울과 경기도 일대 산업단지에서 활동 중인 17개 미니클러스터를 하나로 묶는 협의체가 생긴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수도권본부(본부장 백철규)는 29일 인천 라마다송도호텔에서 수도권 17개 미니클러스터 회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수도권 광역미니클러스터 연합회’ 창립총회를 열었다.

이 연합회는 각 산업단지별로 산재해있는 기업들간 교류와 상호협력을 활성화하고 이를 통해 동종·이종 업체간 새로운 성장모델을 발굴하자는 취지로 발족했다.연합회에는 서울디지털단지와 인천 남동공단,경기 반월·시화공단,주안·부평공단 등 6개 산업단지 17개 미니클러스터 회원사 1500여개 기업과 대학 연구소 지원기관 등이 참여한다.초대 연합회장에는 남동공단 정보융합부품 미니클러스터 회장을 맡고 있는 안생열 ㈜우광테크 대표가 선출됐다.연합회는 앞으로 △광역포럼 및 각종 기술관련 세미나 개최 △기업간 교류 확대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