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산 두바이유 가격이 하락을 거듭하고 있다.

15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4일 거래된 두바이유는 전날보다 배럴당 0.84달러(1.16%) 떨어진 72.31달러에 거래됐다.

국제유가도 석유수요 감소 우려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뉴욕 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0.36달러(0.51%) 내린 69.51달러를 기록했고, 런던 석유거래소(ICE)의 북해산 브렌트유도 0.01달러 하락한 71.89달러에 장을 마쳤다.

14일 유럽의 지난달 산업생산은 6개월 만에 처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연합뉴스) 김경희 기자 kyungh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