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건설이 경기도 파주시 교하택지개발지구 단독주택용지 7블록에 지은 단독형 타운하우스 '윈슬카운티'에서 다음 달 7일부터 입주가 시작된다. 지하 1층~지상 2층 주택 98세대로 구성됐다.

공급면적 기준 주택 크기와 세대 수는 △222㎡ 35세대 △249㎡ 57세대 △289㎡ 6세대 등이다. 세대별로 독립정원과 2대 이상의 주차공간이 제공된다.

특히 1층에 독립 정원이 마련될 뿐만 아니라 2층에는 테라스까지 설치돼 개방감을 느낄 수 있다. 실내 평면은 아파트와 거의 비슷하다. 이로써 아파트의 편리함과 전원주택의 독립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는 평가다.


윈슬카운티는 단독형 타운하우스로는 대규모 단지인데다 세대당 평균 430㎡ 이상의 대지지분을 확보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주차장과 정원,테라스는 분양면적에 포함되지 않아 222㎡형의 경우 약 400㎡ 정도 서비스 면적이 생기는 셈이다.

윈슬카운티는 건물구조상 지하에 해당되는 부분이 외관상 1층이어서 주차장이 바로 도로와 연결되며 집의 1층 부분은 바닥에서 3m 높아 길에서는 집의 내부가 전혀 보이지 않는 것이 매력이다.

윈슬카운티에는 첨단 방범시스템도 채택됐다. 세대 내 유리창,주출입구 및 테라스 출입구,침실,부엌,거실 등에 마그네틱 센서 등을 설치해 외부 침입자를 확인한다. 침입자가 발생하면 카메라가 자동으로 조명을 켜고 경고하며 경비실에 호출하는 시스템으로 구축됐다.

단지 중심에 조성한 커뮤니티 시설에는 가로공원과 공용 광장이 있으며 커뮤니티 내에는 이벤트 홀과 바비큐가든,아이들과 주부들을 위한 미즈라운지 등을 갖췄다. 또 스윙과 퍼팅을 즐길 수 있는 실내 골프장,피트니스센터 등도 마련됐다.

윈슬카운티에서 56번 도로를 이용하면 자유로 문발IC와 서울외곽순환도로 등으로 연결된다. 주변에서 진행 중인 경의선 복선전철화,제2자유로,서울~문산고속도로 등이 개통되면 교통여건은 더 나아질 전망이다. 교하신도시의 각종 기반시설 및 생활편의시설은 그대로 누릴 수 있다.

윈슬카운티를 계약 한 후 곧바로 전매 가능하다. 신규 분양주택이어서 DTI(총부채 상환비율) 적용을 받지 않는다. 내년 2월11일까지 계약하면 5년 이내에 되팔 때 양도세를 100% 면제받는다.

동문건설은 일부 미계약 세대를 대상으로 선착순 분양 중이다. 이달 말에는 입주자 사전점검이 예정돼 있다. (031)905-8488

이유선 한경닷컴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