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에서 볼일을 보면서 중요 사업 파트너와 통화하지 말라" "아이돌 그룹 노래를 휴대폰 벨소리로 써선 안 된다. "

CNN머니가 9일'해고되지 않기 위해 피해야 할 15가지 행동'이라는 '유머성'기사를 보도했다. 본인에겐 너무도 자연스러운 사소한 행동이 직장 내 다른 사원과 상사들에게 불쾌감을 줘 평판을 나쁘게 하고,최악의 경우 정리해고 대상에까지 오르도록 한다는 것이다.

CNN머니는 해고 회피 1계명으로 화장실에서 중요한 사업 관련 통화를 하지 말 것을 주문했다. "변기 물 내려가는 소리를 상대방이 듣는 순간 그동안 어렵게 쌓은 업무에 관한 평판까지 한번에 사라진다"는 설명이다. 공중예절에 무심해도 직장 내 평판이 크게 나빠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사무실서 맨발로 있다거나 △사무실 내 공용 전자레인지에서 생선을 익히는 행위 △옷을 제대로 입고 다니지 않는 것 △개인 이메일을 크게 소리내 읽는 것 등이 대표 사례로 꼽혔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