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은 태국 국영석유회사(PTT)의 자회사인 PTTAR(PTT Aromatics and Refining Company Limited)사가 발주한 1억5천만달러(약 1천900억원) 규모의 '정유공장 디젤 탈황설비 공사'를 단독 수주했다고 3일 밝혔다.

이 공사는 태국 방콕 동남쪽 250km에 위치한 맙타풋(Map Ta Phut) 산업 단지내에 정유공장에서 생산되는 디젤의 황 함유량을 10ppm 이하로 낮추는 탈황설비를 신설하는 것이다.

오는 2011년 12월 준공후에는 하루 평균 8만5천700배럴 규모의 초저유황 청정 디젤을 생산하게 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sm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