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16일 올해 5월 말 기준으로 공적자금 168조6천억 원 가운데 모두 93조8천억 원을 회수해 회수율 55.6%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1997년 11월부터 투입된 공적자금 회수율은 2004년 말 42.6%에서 2006년 말 50.2%로 50%를 넘긴 뒤 2007년 말 53.4%, 작년 말 55.4%로 상승했다.

금융위는 5월에 제일은행(현 SC제일은행) 자산매각 등으로 공적자금 1천167억 원을 회수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김호준 기자 hoju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