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에릭슨, '애플 아이폰 나와!'…최고급 스마트폰 출시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소니에릭슨이 고급 모델이 없어 고전해왔다고 설명했다.소니에릭슨은 그동안 오디오 기능에 특화된 월크맨과 카메라에 특화된 사이버샷 모델에 집중해왔다.소니에릭슨의 올해 전세계 시장 점유율은 5.4%로 지난해 7.5%에서 크게 줄었다.
시장조사업체인 가트너의 휴대폰 분야 애널리스트인 제임스 배포드는 “고급 모델을 강화하기로 한 것을 좋은 선택”이라며 “올 1분기 전세계 휴대폰 판매는 9.4% 줄었지만 스마트폰 판매는 오히려 12.7% 늘었다”고 지적했다.하지만 스마트폰 시장의 경쟁이 워낙 치열해 소니에릭슨이 점유율을 다시 늘릴 수 있을 지는 의문이라고 WSJ는 전했다.
조귀동 기자 claymo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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