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공장이 다시 돌아가기 시작했다. 각국의 경기부양책에 힘입어 미국과 중국 등 주요국 제조업 경기가 살아나는 조짐이 뚜렷하다. 기업 재고 조정이 일단락되면서 생산활동이 크게 늘 것이라는 낙관론도 나오고 있다. 미국의 제너럴모터스(GM)는 5일 지난달 중국 내 자동차 판매가 15만1084대로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했다고 밝혔다. 월간 기준 사상 최대다. 크레디리요네증권이 발표한 중국 4월 구매관리지수(PMI)는 50.1로 9개월 만에 처음 제조업이 확장 국면에 진입했음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