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올해 성장률 마이너스 1.9% 전망
유럽중앙은행(ECB)이나 국제통화기금(IMF)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의 올해 EU 성장률 전망치인 -0.5%를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 유로존의 마이너스 성장은 1999년 유로화 도입 이후 처음이다.
국가별로는 독일 -2.3%,프랑스는 -1.8%의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비(非)유로권인 영국의 경제 성장은 -2.8%로 예상됐다.
집행위는 금융 위기와 실물경제 침체로 작년 하반기 이후 급격히 위축된 유럽 경제는 내년 GDP가 올해보다 0.5% 증가하면서 회복의 기미를 보이겠지만 완연한 회복세까지는 길고도 험한 여정이 남아 있다고 분석했다.
유병연 기자 yoob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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