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이르면 29일 이주성 전 국세청장의 후임을 발표할 방침이다. 신임 국세청장에는 전군표 국세청 차장(52)의 승진 기용이 유력하다. 청와대 관계자는 "29일 인사추천회의를 열어 인선절차를 바로 매듭지을 방침"이라고 28일 말했다. 전 차장은 강원도 삼척 출생으로 강릉고와 경북대 법대를 나왔으며 행시 20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국세청에서 조사국장 등을 지낸 세무관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