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는 INI스틸 포항공장의 굴뚝배출가스 자동감시시스템(TMS) 구축사업을 수주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INI스틸 포항 1,2공장의 굴뚝 배출가스량을 24시간 측정한 뒤 관련데이터를 설비조작실, 환경안전팀, 설비팀 사무실, 환경관리공단 관제센터 등으로 자동전송하기 위한 것이다. 시스템이 구축되면 배출가스 데이터 공유와 이에 대한 종합적인 분석이 이뤄져환경오염 사고 예방, 사고 대응, 환경관리정책 수립 자료 확보가 용이해진다고 이회사는 덧붙였다. SK C&C 민철환 홍보과장은 "석유화학, 철강산업 등 각종 대규모 산업시설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쌓은 경쟁력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범수기자 bums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