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야테크놀로지의 찰스 카우 부사장은 올 6월부터 9월까지 DDR266/333의 공급 부족 현상이 초래돼 올 하반기 고정거래가가 상승할 것이라는 낙관론을 표명했다고 대만 전자시보가 17일 보도했다. 카우는 전날 애널리스트들과 가진 투자설명회에서 현 분기중 D램 평균 고정거래가가 5달러선에 도달할 경우 세전 순이익 20억5천300만대만달러, 주당순이익 0.64대만달러로 예상치를 충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올 상반기에 난야는 19억500만달러, 주당 0.62뉴타이완달러의 세전손실을 기록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난야는 올 연말까지 0.11미크론 공정기술을 채택할 계획이며 예상대로 진행될 경우 내년 연말까지는 DDR2의 생산량이 전체의 20%를 차지할 것이라고 카우는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