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국제 금값은 전날 급락에 따른 반발 저가매수와 달러화 약세에 따라 반등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물 금값은 전날보다 온스당 1달러(0.3%) 오른 343.20달러로 마감했다. 인피니티 중개서비스의 존 파슨은 "340달러선이 강한 지지선"이라며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반등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존 파슨은 또 이번 지지선이 무너지면 금값은 5% 정도 추가하락 가능성이 있다면서 다음 지지선은 327달러선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얼라이언스 파이낸셜의 프랭크 매기 대표는 "유로화가 반등세로 돌아서자 금값이 상승세로 돌아섰으며 뉴욕 증시가 하락하면서 상승세를 떠받쳤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기자 justdus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