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5.1%의 상승세를 보였던 국제유가가 시간외 거래에서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시간외 전자거래에서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6월물은 18일 오후 8시10분(한국 시각 19일 오전 9시10분) 현재 배럴당 29.19달러를 기록, 지난 주말의 종가보다 5센트 올랐다. 뉴욕 유가는 지난 16일 나이지리아산 원유 생산 정상화가 예상보다 지연될 것이라는 소식으로 인해 40센트(1.4%) 상승한 배럴당 29.14달러에 마감됐다. 투자자들은 미국내 석유 재고 부족과 오는 7월의 석유수출국기구(OPEC) 모임을앞둔 점을 들어 이번주에 유가가 추가로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드니 블룸버그=연합뉴스) smil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