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지난 1월 소비자 물가지수(CPI)가 이라크전 발발위험에 따른 유류 수급불안 등으로 0.3% 상승, 9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미노동부가 21일 발표했다. 노동부는 작년 11월과 12월중 CPI는 각각 0.1%씩 상승했으나 1월들어 에너지 위기 등에 대한 우려로 0.3% 올랐다고 밝히고 이는 0.4% 상승한 지난해 4월 이후 가장큰 폭의 상승세라고 말했다. (워싱턴 AP=연합뉴스) duckhw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