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공조는 살균·정화기능을 적용해 4계절 공기청정기로 사용할 수 있는 클린 에어컨 2개 모델을 6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자체 개발한 4단계 살균정화 기술 `PCS'(Perfect Clean System)를 적용, 공기중 미세먼지와 유해세균을 완벽하게 차단시킬 있을 뿐만 아니라 유입된 공기를 항균처리, 냄새제거, 살균정화, 음이온 발생 단계를 거쳐 최적의 바람으로 만들어 낸다는 특징을 갖췄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한국소비과학연구센터 실험결과에서도 PCS에어컨의 살균율은 에어컨 가동후 30분만에 100%에 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어컨 전면부에는 4계절 독립 공기청정기로 사용할 수 있는 원터치 공기정화버튼이 설치됐고 첨단 디지털 그래픽으로 실내 공기 청정도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와이드 디스플레이 패널이 장착됐다. 또 외관은 최고급 우레탄 펄 코팅으로 심플하고 고급스럽게 처리했으며 모서리설치형 설계를 통해 기존 에어컨에 비해 공간 활용률을 20% 향상시켰다. 냉방기능은 일반 냉방, 광역냉방, 원거리냉방의 3단계로 냉방 사각지역을 없앴고 공기흡입 및 냉기배출은 5면에서 이루어지는 입체 와이드 냉방기술이 적용됐다. 이외에 에어컨 스스로 고장 여부를 진단해 자동으로 A/S센터에 서비스 콜을 접수시키는 자동 A/S콜, 외부에서도 휴대폰으로 에어컨의 미세 조정까지 가능한 원격제어 시스템, 대기전력 차단기능, 온습도 센서 등을 갖추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PCS에어컨은 2개 모델로 13평에서 23평형까지 냉방평형과 기능별로 총 13개 제품이 있으며 가격은 프라임급 13평형(PAS-131AR) 패키지에어컨이 170만원대다. (서울=연합뉴스) 유경수기자 yks@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