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적 신용평가사인 무디스가 18일 과도한 부채 우려를 제기하며 도이치텔레콤의 신용등급 하향 가능성을 시사했다. 무디스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도이치텔레콤이 640억 유로(약 644억 달러)의부채를 줄이지 못하고 있다면서 4주간의 검토를 거쳐 등급 변경 여부를 최종 확정할것이라고 밝혔다. 무디스가 현재 도이치텔레콤에 부여하고 있는 장.단기 신용등급은 각각 'Baa1','프라임-2'이다. 도이치텔레콤은 앞서 부채 상각으로 지난 3.4분기에 206억유로의 분기 손실을기록한 바 있다. (런던 블룸버그=연합뉴스)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