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은 일상에서 불필요하게 사용되는 플라스틱을 줄이자는 취지의 환경보호 캠페인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에 함영주 회장이 동참했다고 15일 밝혔다.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는 환경부가 지난해 8월부터 추진중인 범국민 환경보호 SNS 릴레이 캠페인이다.다회용품 사용하기와 배달 주문 시 안 쓰는 플라스틱 받지 않기, 물티슈, 플라스틱 빨대 사용 줄이기 등 일상 속에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실천수칙의 생활화로 자발적 환경보호 참여를 확산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함영주 회장은 김병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의 추천을 받은 후,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에서 직원들과 함께 일상 속 환경보호 활동의 중요성에 대해 임직원들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다음 릴레이 참여자로 김웅기 글로벌세아그룹 회장을 추천했다.또한 캠페인 참여 인증 사진 및 게시글을 하나금융그룹 공식 SNS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함으로써 그룹 임직원뿐만 아니라 모든 국민이 함께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친환경 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권유했다.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이번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를 통해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생활습관이 모두에게 정착되기를 바란다”며 “하나금융그룹은 지속가능한 미래와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다양한 ESG경영 실천 활동에 적극 앞장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하나금융그룹은 2021년부터 종이컵 및 플라스틱컵 대신 텀블러 사용을 독려하는 ‘善블러 캠페인’, 적정 실내 온도 유지 및 미사용 전자기기 전원을 끄는 ‘하나 愛너지 절약 캠페인’, 헌옷
70대 어머니가 본가에서 기상 후 물을 마시자 아들의 스마트폰 갤럭시S24에 확인 알림이 뜬다. 약 먹을 시간이 되면 조명이 깜빡이며 복용 시간을 알리고, 정수기가 약에 최적화된 온도와 양의 물을 내려준다. 주방에서 물을 끓이다가 깜빡하고 인덕션을 끄지 않고 외출하더라도 스마트폰에서 인덕션을 제어해 사고를 막는다.인공지능(AI)을 적용한 '똑똑한 가전'을 미는 삼성전자가 자체 구축한 스마트홈 생태계 '스마트싱스'에서 다음달 처음 선보일 노령층 대응 특화 서비스 '패밀리 케어'의 예상 모습이다. 패밀리 케어는 가족 지원이 필요한 시니어를 위해 삼성전자가 AI 기기 연결 연구를 통해 선보이는 'AI 라이프 솔루션'이다. 삼성전자는 이 같은 솔루션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확대해 모바일과 가전제품 연계 AI 리더십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삼성표 AI 가전라이프 '패밀리 케어' 뜬다삼성전자는 다음달 통합 연결 플랫폼 스마트싱스를 통해 가족의 지원이 필요한 시니어에게 최적화한 AI 라이프 솔루션 '패밀리 케어'를 국내에 가장 먼저 선보인다. 패밀리 케어는 고령층의 AI 가전 사용 여부를 스마트싱스로 확인하고, 동거인이나 멀리 사는 자녀 등이 원격으로 가전을 제어할 수 있는 서비스다.삼성전자는 지난 14일 경기 수원사업장 디지털시티 소재 고객 중심 멀티 디바이스 경험(CX·MDE)센터에서 패밀리 케어를 비롯한 AI 라이프 솔루션을 소개했다.AI 라이프 솔루션의 핵심은 시니어(노령층)와 유자녀 가구, 신혼가구, 1인 가구 등 소비자별 최적화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홈 기기 연계 서비스다. 다양한 소비자가 필요한 서비스를 모바일과 TV 로봇청소기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사진)이 “미국 등에서 4년 뒤 구리 생산량을 지금보다 5배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미국 정부가 구리를 ‘주요 광물’로 지정한 만큼 현지에서 생산량을 늘려 산업 밸류체인의 핵심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을 공개한 것이다.최 회장은 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인터뷰에서 “현재 연 3만t인 구리 생산량을 2028년까지 연 15만t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구리는 전기자동차를 비롯해 배터리, 태양광 등 다양한 산업재에 쓰인다. 미국 에너지부가 지난해 구리를 주요 광물로 지정해 중국 기업이 구리를 무역 무기로 삼는 것을 막은 이유다.고려아연은 미국에서 산업 폐기물, 가전제품, 전기차 부품, 태양광 패널, 배터리 등에서 금속을 추출하고 재가공해 구리 생산을 늘리기로 했다. 기존에 광산에서 구리를 추출하는 방식에 비견해 ‘도시 광산업’으로 부르는 사업이다.고려아연은 국내에서 이미 이 같은 폐기물을 활용해 구리를 생산하고 있다. 미국에선 전자 폐기물 기업 이그니오홀딩스, 폐기물에서 추출한 금속을 거래하는 캐터맨메탈스를 인수하는 등 관련 밸류체인을 구성하고 있다.고려아연은 전기차 배터리의 필수 원료인 니켈 시장에서도 점유율을 높일 계획이다. 최 회장은 “다양한 시장에서 니켈을 조달하고 있다”며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규정에 맞춰 전기차 배터리용 니켈을 생산하겠다”고 말했다.김형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