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경제포럼(WEF)은 스위스 산간휴양도시 다보스에서 계속 개최될 것이라고 스위스 일요신문 존탁스블릭이 1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WEF 창설자 클라우스 슈밥의 말을 인용, WEF 개최지가 다보스에서 다른 곳으로 옮겨지게될 것이라는 풍설에도 불구하고 오는 2003년과 2004년의 차기 WEF 회의는 다보스에서 열릴게 "분명하다"고 전했다. 올해 WEF 회의는 지난 9.11 대미 테러공격과 관련한 결속의 제스처로 뉴욕에서 개최된 바 있다. 슈밥은 또 지난 1970년에 창설된 WEF 회의가 "3년, 또는 4년마다" 개최장소를 바꿀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으면서 그러나 다보스가 "장기적으로" WEF회의의 주요 센터로 남게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네바 AFP=연합뉴스) hcs@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