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동(李漢東) 국무총리는 30일 "농가의 경영불안 해소와 소득안정을 위해 농작물재해보험 대상 작물을 사과.배 이외에 포도.단감.감귤.복숭아까지 확대하고 정부의 지원율도 늘려 농가의 보험료 부담을 경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날 오전 원주시 관설동 근린공원에서 농업인 등 1천여명이 참석한가운데 열린 `농업인의 날 제정 기념 조형물 제막식'에 참석, 치사에서 이같이 밝히고 또 "앞으로 정부는 농가의 소득향상과 경영안정을 농정의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면서 농업을 생명공학과 정보기술이 접목된 21세기형 첨단생명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원주=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