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ITC(국제무역위원회)는 19일(이하 워싱턴 현지시간) 갈아끼우기식으로 된 중국산 자동차 유리닦기 윈드쉴드에 반덤핑관세를 부과할 수 있도록 하는 결정을 내렸다고 다우존스통신이 보도했다. ITC는 중국산 자동차 윈드 쉴드가 공정가격이하에 수입돼 미국 생산업자들이 심대한 피해를 입고있어 반덤핑관세를 부과해달라는 미 상무부의 청구에 대해 이날 3대2로 반덤핑관세부과 승인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미 상무부는 중국산 수입 윈드쉴드에 대해 반덤핑관세를 부괴할 수 있게 됐다. 미국은 2000년에 중국으로부터 5천240만달러상당의 180만세트의 윈드쉴드를 수입했는데 중국산 수입 윈드쉴드는 미 전체 수요의 14.3%를 차지한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