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영자총협회 등 경제5단체는 26일 오후 5시서울 마포구 경총회관에서 공공부문 파업사태와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에대해 `공권력 투입 등 불법파업에 대한 단호한 대처'를 요청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할계획이다. 경제5단체는 성명에서 "공공부문 파업은 명백한 불법"이라고 규정하고 "정부가수습에만 얽매인다면 당장은 사태를 해결할 수 있지만 조만간 또다시 같은 상황이재연돼 불법파업이 연례화될 것"이라고 지적할 것으로 알려졌다. 재계는 또 "정부는 이제부터 수습이라는 미봉책을 내세우기 보다는 공권력 집행을 통해 원칙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입장을 거듭 밝힐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노효동기자 rhd@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