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라시스(대표 이문재)는 PVC에 목분(木粉)을 40% 이상 혼합시킨 문틀과 새시를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된 목분 새시인 'I-섀시'는 강도가 매우 높으면서도 잘 깨지지 않아 못을 박아도 되고 대패질도 가능하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이문재 대표는 "이 제품은 미국과 독일에서 수입한 목분이 들어있어 다양한 색깔의 무늬를 넣을 수 있는데다 뒤틀리는 현상이 나타나지 않는 것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이 소재로 문틀을 만들어내자 현대건설 현대산업개발 삼성건설 두산건설 등에서 주문을 해왔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이미 체리 메이플 월넛 등 3가지 색상을 개발해놨으며 이달말부터 인천 마전동 공장에서 양산에 들어간다. (032)563-5621 이치구 전문기자 rh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