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공항, 지하철 등 주요 사회간접시설(SOC)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기획예산처와 협의해 현재 지역별, 사업별로 편성하는 예산을 유사 사업별로 통합, 간소화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건교부와 기획예산처는 이를위해 이미 집행중인 금년도 예산은 예산회계법이 허용하는 범위내에서 신축적으로 운용하되 내년부터 유사 단위사업을 통합, 예산을 편성할 계획이다. 예산편성방식이 바뀌면 올해 공항시설 유지보수. 항로관제시설. 김제공항 건설등 21개 단위사업으로 편성된 공항예산과 서울지하철 건설지원. 대구지하철 건설지원등 7개 단위사업으로 편성된 지하철 예산은 각각 3개사업으로 줄어든다. (서울=연합뉴스) 인교준기자 kjih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