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남경필(南景弼) 대변인은 21일 논평을 내고 "부동산경기 과열, 농수산물 가격상승 등으로 물가 억제선이 위태로워지고 있으므로 정부는 우선 설 물가상승 고삐부터 잡아야 한다"며 "이를 위해 담합 등 불공정거래 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공공요금 관리에도 적극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남 대변인은 "물가관리를 잘못하면 그 충격으로 경제회복에 대한 기대가 물거품이 될 수 있다"며 특단의 물가대책 수립을 촉구하고 "지방선거, 8.8 재.보선, 대선등 자금유동성을 자극할 요인이 즐비한데 정치논리가 경제정책 수립과 운용에 영향을 미쳐선 절대 안된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욱기자 hj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