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는 지난해 유로존 12개국중 가장 낮은 1.6-1.7%의 물가상승률을 기록했다고 프랑스국립통계청(INSEE)이 10일 발표했다. 지난해 유로존 전체 물가상승률은 2.6% 였으며, 독일과 이탈리아는 2.5%와 2.7%의 물가상승률을 각각 기록했다. BNP-파리바 은행의 경제학자인 장-마르 뤼는 "낮은 물가상승률 덕에 프랑스가 다른 유럽국들보다 세계적인 경기침체의 여파를 덜 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상대적으로 낮은 물가로 인해 실질임금이 가계 소비를 지탱할 수 있는 수준이 됐다고 설명했다. (파리 dpa=연합뉴스) kj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