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내년 1월1일 세계무역기구(WTO) 공식 회원국이 된다고 린신이(林信義) 대만 경제부장이 12일 밝혔다. 린 부장은 이날 교도통신 회견에서 대만은 오는 12월 2일 WTO 사무국에 의회 인준을 통보할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WTO는 11일 만장일치로 대만의 회원국 가입을 승인했으며, 대만은 이에 따라 오는 15일 입법원 특별회의를 열어 이를 인준할 예정이다. 한편 중국은 12월 11일 WTO의 정식 회원국이 된다. (도하 교도=연합뉴스) hongta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