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 항공의 모회사인 AMR는 경기침체와 유가상승,연쇄테러 등의 여파로 3.4분기에 기록적인 적자를 보였다고 24일 발표했다. AMR는 테러의 여파로 이용객이 크게 줄면서 매출이 21.6% 급감한 34억4천만달러에 그쳤으며 정부의 지원에도 불구하고 3.4분기 적자규모가 4억1천4백만달러에 달했고 밝혔다. AMR은 테러가 일어나기 전에도 경기침체와 유가상승 등으로 인해 업계 전체가상당히 어려운 처지에 있었으나 연쇄테러로 직격탄을 맞은 셈이라고 설명했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