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생명보험사의 역마진 해소를 위해내년부터 표준이율을 1%포인트 내리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그러나 삼성생명을 비롯한 대형 생보사들은 이미 예정이율을 스스로 낮춰놓은상태이기 때문에 보험료 인상요인은 그리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16일 "저금리상태가 지속됨에 따라 표준이율을 1%포인트정도인하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라며 "표준이율 적용은 내년부터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통상 표준이율 1%인하는 보험료 15%인상효과가 있지만 그동안 보험사들이 대형사를 중심으로 예정이율을 스스로 인하, 이미 보험료 인상이 상당부분이뤄졌기 때문에 추가인상폭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임상수기자 nadoo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