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수출이 16.6%의 감소율로 7개월 연속 마이너스 행진을 이어갔지만 감소율은 2개월째 둔화됐다. 1일 산업자원부가 잠정 집계한 `9월중 수출입실적'에 따르면 수출은 126억2천300만달러(통관기준)로 지난해 같은달(151억3천300만달러)보다 16.6% 감소했다. 수입은 117억3천700만달러로 작년(132억9천200만달러)에 비해 11.7% 줄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8억8천600만달러의 흑자를 냈다. 또 올 1∼9월 무역수지 누계는 수출이 작년대비 10.0% 감소한 1천143억5천500만달러, 수입은 10.3% 줄어든 1천67억2천700만달러로 76억2천800만달러의 흑자를 낸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연합뉴스) 정준영기자 princ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