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은 한국 문화상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국내 우수공예품의 해외시장 판로개척 및 수출촉진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공예품 무역촉진단을 일본에 파견한다.
이번 무역촉진단에는 올해 전국공예품대전 대통령상 수상업체인 벌수도예(대표 양광용)를 비롯 역대 전국공예품대전 수상업체 등 14개 공예업체 임직원 20명이 참가한다.
정부가 내년 실업급여(구직급여) 예산을 대대적으로 구조조정한다. 실업급여를 세 번 이상 받는 반복 수급자를 대상으로 급여를 최대 50% 감액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재취업 확대를 위해 정부가 지정하는 일자리 사업과 실업급여 수급자의 연계도 강화한다. 실업자의 재취업 유도 기능을 강화하고 일부 수급자의 ‘모럴 해저드’(도덕적 해이)를 차단하겠다는 방침이다.7일 관련 부처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최근 확정한 ‘2025년도 예산안 편성 세부 지침’에서 실업급여의 과도한 반복 수급 방지 및 수급자의 조속한 노동시장 복귀 대책을 내년도 예산안에 처음 반영하기로 했다. 지금까지는 매년 부정 수급 방지 대책만 매년 예산안에 포함했다. 문재인 정부 때인 2019년 지급 기간과 금액을 대폭 확대한 데 이어 정부가 처음으로 실업급여 제도 손질에 나섰다는 평가가 나온다.세부 지침에 따라 주무 부처인 고용노동부는 5년간 세 번 실업급여를 받는 사람의 세 번째 수급부터 급여액을 최대 50% 삭감하는 내용을 담은 내년도 예산안 요청서를 이달 말까지 기재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기업·구직자 도약보장패키지 등 정부 일자리 사업과 실업급여 구직자의 연계를 한층 강화하는 방안도 포함할 예정이다. 고용부는 이런 내용을 반영한 고용보험법 개정안을 오는 30일 개원하는 22대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고용보험법에 따르면 실업급여는 나이와 일한 기간에 따라 4~9개월 동안 실업 직전 평균임금의 60% 수준을 지급한다. 최소 근무일수(180일) 이상 일하며 고용보험을 납부했다면 횟수 제한 없이 받을 수 있다. 고용부에 따르면 실업급여를 5년간 3회 이상 받은 반복 수급자는 지난해 11만 명에
정부가 내년 실업급여(구직급여) 예산을 대대적으로 구조조정한다. 실업급여를 세 번 이상 받는 반복 수급자를 대상으로 급여를 최대 50% 감액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재취업 확대를 위해 정부가 지정하는 일자리 사업과 실업급여 수급자의 연계도 강화한다. 실업자의 재취업 유도 기능을 강화하고 일부 수급자의 ‘모럴 해저드’(도덕적 해이)를 차단하겠다는 방침이다.7일 관련 부처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최근 확정한 ‘2025년도 예산안 편성 세부 지침’에서 실업급여의 과도한 반복 수급 방지 및 수급자의 조속한 노동시장 복귀 대책을 내년도 예산안에 처음 반영하기로 했다. 지금까지는 매년 부정 수급 방지 대책만 매년 예산안에 포함했다. 문재인 정부 때인 2019년 지급 기간과 금액을 대폭 확대한 데 이어 정부가 처음으로 실업급여 제도 손질에 나섰다는 평가가 나온다.세부 지침에 따라 주무 부처인 고용노동부는 5년간 세 번 실업급여를 받는 사람의 세 번째 수급부터 급여액을 최대 50% 삭감하는 내용을 담은 내년도 예산안 요청서를 이달 말까지 기재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기업·구직자 도약보장패키지 등 정부 일자리 사업과 실업급여 구직자의 연계를 한층 강화하는 방안도 포함할 예정이다. 고용부는 이런 내용을 반영한 고용보험법 개정안을 오는 30일 개원하는 22대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고용보험법에 따르면 실업급여는 나이와 일한 기간에 따라 4~9개월 동안 실업 직전 평균임금의 60% 수준을 지급한다. 최소 근무일수(180일) 이상 일하며 고용보험을 납부했다면 횟수 제한 없이 받을 수 있다. 고용부에 따르면 실업급여를 5년간 3회 이상 받은 반복 수급자는 지난해 11만 명에
한화솔루션 태양광 부문인 한화큐셀이 미국 조지아주 카터스빌 신(新)공장(사진)에서 태양광 모듈 생산라인 건설을 마무리하고 제품 양산을 시작했다. 이번 양산 덕에 한화큐셀은 미국 최대 태양광 모듈 제조업체로 등극할 전망이다.7일 한화큐셀은 지난달 미국 조지아주 카터스빌 공장의 태양광 모듈 생산라인 건설을 끝내고 본격적으로 모듈 양산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카터스빌 공장은 한화큐셀이 구축한 미국 태양광 통합 생산단지의 한 축이다.한화큐셀은 지난해 말 달튼 공장을 증설하며 모듈 생산능력을 종전 연 1.7GW에서 5.1GW로 늘린 바 있다. 카터스빌 공장이 완공되면서 모듈 생산능력은 연 8.4GW로 증가한다. 미국 내 약 130만 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한화큐셀은 내년부터 연 3.3GW 규모의 잉곳·웨이퍼·셀도 카터스빌 공장에서 생산한다. 이전까지 한화큐셀은 국내 충북 진천 공장과 말레이시아 공장 등에서 태양광 셀과 패널만 생산해왔다. 외부에서 조달하던 잉곳과 웨이퍼까지 자체 생산라인을 구축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잉곳은 태양광 패널 원재료인 폴리실리콘을 원기둥 모양인 결정으로 제조한 실리콘 덩어리를 뜻한다. 웨이퍼는 잉곳을 얇게 절단해 제작된다. 웨이퍼를 연마해 셀을 제조한다.내년부터 한화큐셀이 카터스빌 공장 내 모든 생산라인을 가동하면 북미 지역 내 태양광 가치사슬(밸류체인)을 구축한 유일한 기업이 된다. 미국 내 공장을 증축하며 한화큐셀은 내년 최대 생산능력이 잉곳·웨이퍼 3.3GW, 셀 12.2GW, 모듈이 11.2GW가 될 전망이다.미국 정부로부터 받을 보조금 혜택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화큐셀은 올해 2GW 규모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