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공사는 재매각을 추진중인 리젠트화재보험의 우선협상대상자로 폐기물 소각업체인 미래와환경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예보는 이 업체와 조만간 리젠트화재 매각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맺고 자산.부채 실사를 거쳐 10월초에는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박수진 기자 parksj@hankyung.com
글로벌 캐릭터완구 및 콘텐츠 기업 오로라월드가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EAST 중앙광장에서 ‘팜팔스 가든’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 오는 주말부터 26일까지 주말과 공휴일에 걸쳐 열리는 이 행사는 농장을 테마로 한 쇼핑공간을 제공한다.‘팜팔스 가든’은 과일, 채소, 동물 캐릭터들로 가득찬 주말 농장 컨셉으로 꾸며졌으며 130여 종의 귀여운 인형과 유명 캐릭터 IP 완구 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팜팔스 뿐만 아니라 오로라베어, 머피, 위시윙, 미요니, 에코네이션 등 오로라월드의 인기 봉제 인형과 몰랑, 핑크퐁 같은 캐릭터 상품들을 판매한다.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방문객들을 위한 룰렛 이벤트, SNS 인증 이벤트, 토이플러스 회원 가입 이벤트 등 다양한 특별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구매 고객들에게는 10% 할인 쿠폰도 제공된다. 팜팔스 인형들로 꾸며진 대형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다.다양한 제품과 특별 이벤트로 가득한 ‘팜팔스 가든’은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을 방문하는 모든 이들에게 기억에 남을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원종환 기자 won0403@hankyung.com
중국 로봇 가전기업이 이번엔 국내 청소기 시장 장악에 나섰다. 프리미엄 및 보급형 제품을 동시에 선보이는 ‘물량 공세’에다 유명 연예인을 모델로 기용하는 등 공격적 마케팅을 펴고 있다. 9일 가전업계에 따르면 올해 국내 청소기 시장은 중국 가전 기업들 간의 전쟁터를 방불케 하고 있다. 로보락, 에코백스, 드리미 등 중국 ‘빅3’가 로봇 청소기에 이어 무선 청소기까지 공격적으로 제품을 출시하고 있어서다.올해 국내에 출시한 청소기 신제품(로봇·무선 포함)은 10종 안팎에 달한다. 지난달 신형 로봇청소기 ‘S8 맥스V 울트라’를 선보인 로보락은 곧바로 습건식 무선청소기 ‘플렉시(Flexi)’ 2종을 선보였다. 에코백스는 로봇청소기 'X2'와 함께 로봇청소기와 핸디 청소기의 장점만 살린 ‘디봇 X2 콤보’를 동시에 공개했다. 드리미도 지난달 진공 청소와 물걸레 청소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첫 올인원 무선청소기 'H12 프로'를 출시했다. 중국이 무선 청소기 시장으로 영역을 넓히려는 건 로봇 청소기로 한국을 평정한 자신감에서 비롯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연평균 140만대가 팔리는 무선 청소기 시장은 LG전자, 삼성전자, 다이슨이 각각 50%, 40%, 10%의 점유율로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는 것이 업계 추정이다. 이 시장에 중국 업체가 뛰어들면서 지각 변동을 예고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무선 청소기 시장은 삼성, LG가 꽉 잡고 있다보니 중국 기업은 그동안 출시를 안했는데 올해 들어선 공격적으로 제품을 내놓고 있다”며 "유명 연예인을 고용해 인지도를 높이고 대대적 할인행사를 통해 적극적으로 시장 공략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과 함께 달착륙을 위한 차세대 발사체 개발에 나선다. 2022년 6월 발사에 성공하며 한국을 세계 11번째 우주로켓 발사국으로 만든 누리호의 뒤를 잇는 새로운 프로젝트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9일 조달청이 공고했던 ‘차세대 발사체 개발 사업 발사체 총괄 주관 제작’ 사업의 최종 계약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총 2조132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이중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의 계약규모는 9505억원이다. 개발되는 차세대 발사체는 2030년부터 총 3회 발사될 예정이다. 지구 저궤도 위성을 투입하기 위해 주로 쓰였던 누리호보다 탑재용량과 궤도 투입 성능을 대폭 개선시켜, 대형 위성의 발사와 우주 탐사에 활용하겠다는 계획이다. 2032년 달착륙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차세대 발사체의 설계부터 최종발사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공동 수행하게 된다.이창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은 "누리호보다 수송능력 등을 대폭 향상하는 차세대발사체 개발은 대형위성 발사, 우주탐사 등 산적한 국가 우주임무 수행을 위한 선결과제"라며 "체계종합기업 선정이 완료됨에 따라 본격 설계에 착수해 주요 일정에 맞춰 차질 없이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측은 "항우연과 함께 차세대발사체를 성공적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장기적 관점에서 우주 수송 서비스 역량을 확보해 뉴스페이스 시대 민간주도 우주경제를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