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밸리 벤처기업들은 경비 절감과 전문성 확보등을 위해 아웃소싱(외주)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으며 가장 먼저 아웃소싱해야 할 분야로 '제조.생산'분야를 꼽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대덕밸리 벤처연합회(회장 이경수)에 따르면 최근 52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아웃소싱의 필요성 여부에 대해 조사한 결과, 모든 업체가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이 가운데 48%는 '매우 필요하다'고 답했다. 필요하다고 느끼는 아웃소싱 분야는 제조.생산 분야가 32.7%로 가장 많고 ▲시장조사·리서치 23% ▲재무.회계 17.3% ▲연구개발 15.4% ▲디자인.설계 15.4% 등의순이다. 또 벤처기업들은 아웃소싱의 이유로 외부의 전문성 활용 52.0%, 핵심역량 집중 25.0%, 경비절감 20.0% 등의 순으로 꼽았다. 대덕밸리 벤처연합회 관계자는 "모든 업체들이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아웃소싱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는 만큼 조만간 벤처기업들의 아웃소싱 붐이 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대전=연합뉴스) 이은파기자 silver@yna.co.kr